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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여행지는 바로 청와대입니다.‘푸른 기와집’이라는 뜻을 가진 청와대는 2022년 5월 9일까지 역대 대통령의 관저로 사용되던 곳인데요, 현재는 일반인에게 개방되어 누구나 관람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이번 포스팅에서는 청와대 관람 예약 방법과 직접 다녀온 생생한 후기를 정리해드릴게요. 주말 나들이로 어디 갈지 고민 중이시라면 이 글 끝까지 읽어보세요!
청와대 관람 예약 방법 📝
청와대 관람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됩니다.
예약 시 입력해야 할 정보는 아래와 같아요
- 방문 인원
- 날짜 및 시간
- 본인 인증
예약이 완료되면 지정된 시간에 맞춰 입장하면 됩니다.
청와대 입장 & 추천 관람 동선 🚶♀️
저는 춘추관으로 입장했어요. 만약 경복궁을 방문한 뒤 청와대를 관람할 예정이라면 정문으로 입장하는 것이 더 편리한 동선입니다. 춘추관에는 청와대의 역사와 관련된 전시가 되어 있고요, 이곳을 지나면 탁 트인 헬기장이 나와요. 넓은 잔디밭 가운데에는 유명한 7.4m 반송도 보였습니다. 걸어가는 길도 굉장히 쾌적하고, 자연과 어우러져 산책하듯 이동할 수 있어 좋았어요.
청와대 본관 내부 관람 👑
드디어 청와대 본관에 들어섰습니다. 레드카펫, 영롱한 샹들리에, 그리고 고풍스러운 내부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어요.
직원분이 추천해주신 관람 동선은 아래와 같습니다:
1. 1층 왼쪽
2. 1층 오른쪽
3. 2층
세종실에는 역대 대통령들의 초상화와 국무회의 테이블,충무실에는 회의와 만찬을 위한 공간, 병풍, 카펫, 샹들리에 등 디테일한 장식이 눈에 띄었습니다.
모바일 사진전 & 영부인 공간도 감상 가능 📸
인왕실에서는 청와대의 사계절 모습을 담은 모바일 사진전이 열리고 있었고, 무궁화실은 역대 영부인들이 사용하던 공간으로 부드럽고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어요. 벽면에는 영부인들의 사진도 전시되어 있어 감상하는 재미가 있었답니다.
영빈관과 대통령 관저까지 둘러보기 🏛️
청와대 본관 관람 후에는 영빈관도 둘러봤는데요,통돌기둥이 인상적인 외관과 내부의 고급스러운 연회장 분위기가 인상 깊었어요.
마지막으로 찾아간 곳은 바로 대통령 관저입니다.푸른 기와가 반짝이는 진짜 ‘푸른 기와집’, 그 자체였어요.
잔디밭 너머 고즈넉한 분위기까지 더해져 꼭 한 폭의 그림 같았습니다.
마무리 후기 ✍️
전체적으로 청와대는 정치의 중심에서 역사적 공간으로 탈바꿈한 느낌이 강하게 들었고,기념 촬영을 하거나 산책하기에도 참 좋은 공간이었어요.특히 요즘 청와대 개방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기 때문에이 기회에 꼭 한 번 다녀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