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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유로파리그 4강2차전에서 보되/글림트를 상대로 승리하며 유로파리그 결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비록 손흥민선수의 부상으로 공격력이 아쉬웠지만, 수비적인 운영과 후반전 득점을 통해 합산 스코어 5-1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이번 결승 진출로 손흥민 선수의 유럽 대항전 우승 희망이 다시 살아났으며 토트넘 구단과 손흥민선수 개인에게 모두 의미있는 성과입니다.
손흥민 없는 토트넘, 그래도 결승 진출!
2024-2025 유로파 리그 4강 2차전에서 토트넘은 노르웨이의 강호 보데 글림트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렀습니다. 노르웨이 엘리테세리엔의 최강 팀 중 하나인 보데 글림트는 이번 시즌 유로파 리그에서 SS 라치오, FC 포르투, 파르티잔 등의 강팀을 제압하며 이변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는데요. 하지만 1차전에서 이미 3:1로 앞서 있던 토트넘은 이번 원정에서도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하며 결국 2:0 승리, 합산 스코어 5:1로 유로파 리그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손흥민 부상 공백 속에서도 빛난 조직력
손흥민 선수는 최근 부상으로 인해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이는 토트넘 입장에서는 큰 전력 손실이었는데요. 특히, 손흥민의 폭발적인 드리블 돌파와 슈팅 능력을 대체할 자원이 없다는 점은 경기 내내 아쉬움을 자아냈습니다. 그러나 감독 엔제 포스테코글루는 히샬리송, 브레넌 존슨, 솔란케 등 다양한 옵션을 활용해 라인업을 구성했고, 수비적으로 안정된 운영을 통해 위기를 잘 넘겼습니다.
전반은 신중, 후반은 마무리
전반전 동안 토트넘은 슈팅 수와 볼 점유율에서 밀렸지만, 위협적인 장면 없이 잘 버텨냈습니다. 반면, 보데 글림트는 점유율은 높았으나 날카로운 공격 전개가 부족했습니다.후반전에 들어선 토트넘은 먼저 63분, 도미닉 솔란케의 선제골로 승기를 잡았고, 이어 69분 페드로 포로의 크로스가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며 2번째 골을 터뜨렸습니다.
손흥민, 또 한 번 유럽 결승 무대 오른다
이번 결승 진출은 손흥민 선수에게 있어서 2019년 챔피언스리그 결승 이후 6년 만의 유럽 대회 결승 무대입니다. 또한, 토트넘으로서는 2021년 카라바오컵 결승 이후 4년 만에 주요 대회 결승 무대에 다시 오르게 된 것인데요. 유럽 대항전 결승 무대에 동시에 진출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챔스 결승)과 손흥민(토트넘, 유로파 결승)이 나란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마무리
토트넘은 오늘 경기에서 무리하지 않고 차분하게 경기를 운영하면서 원하는 결과를 얻는 데 성공했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결장했지만, 토트넘의 짜임새 있는 수비와 후반전 집중력이 승부를 갈랐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가오는 유로파 리그 결승전, 토트넘이 과연 첫 유럽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을지 많은 축구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