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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2025학년도 5월 모의고사가 끝났습니다. 시험을 치른 모든 수험생 여러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번 5월 모의고사는 중간고사가 끝난 직후 치러지는 만큼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응시한 친구들도 많았을 텐데요. 각 과목별 출제 경향과 예상 등급컷, 그리고 6월 모의고사를 위한 학습 전략까지 꼼꼼히 정리해보았습니다.
국어 - 작년보다 쉬웠다? 그러나 실수는 치명!
5월 모의고사는 일반적으로 3월 모의고사보다 다소 쉬운 난이도로 출제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실제로 작년 5월 언어와 매체 1등급 컷은 93점, 화법과 장문은 97점으로 상당히 높았습니다. 올해도 비슷한 추세로 형성될 것으로 보이며, 평소 실력이 있는 학생들에게는 쉽게 느껴졌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선지나 보기에서 까다로운 부분이 존재했기 때문에, 실수로 인해 점수를 잃은 학생이라면 어떤 흐름에서 오류가 발생했는지 반드시 분석하고 넘어가야 합니다. 지문 독해 방식, 선지 판단의 기준 등을 점검해보세요.
수학 – 시간 관리가 곧 점수다
수학은 이번 5월 모의고사에서 많은 학생들이 "시간이 부족했다", "계산이 너무 복잡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실제로 불편한 계산이 많은 문항이 포함되었고, 공통 과목인 21번과 선택 과목 중 22번, 15번 문제 등은 꽤나 높은 퀄리티를 자랑했습니다. 킬러문항 중심의 출제 기조는 변화되었지만, '시간 내에 풀 수 있느냐'가 핵심 변별력이 되었습니다. 특히 미적분 선택자의 경우 28~30번은 과감히 포기하고, 풀 수 있는 문제에 집중하는 전략이 중요했습니다.
예상 등급컷 (미적분 기준)
- 1등급: 78~80점
- 2등급: 65~68점
- 3등급 이하: 격차가 클 것으로 예상
이번 모의고사를 통해 느낀 점은 실전 시뮬레이션의 중요성입니다. 주어진 시간 내에 얼마나 많은 문제를 정확히 풀 수 있느냐가 수학의 성패를 좌우합니다.
영어 – 절대평가지만, 실수가 더 치명적
영어는 듣기 실수, 빈칸 추론 및 순서 삽입 문제에서 실수가 잦았습니다. 특히 2등급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 쉬운 유형(제목, 주장)에서 오답을 고르는 실수를 하게 되면 바로 3등급 이하로 추락할 수 있습니다.절대평가라고 방심하지 말고,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신이 어떤 유형에 약한지 점검하고, 전략적인 시간 배분과 풀이 순서를 확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월 모의고사 대비 전략
5월 모의고사는 결과보다는 자신의 학습 방향을 점검하는 데 중요한 시험입니다. 6월 모의고사까지 남은 3주 동안 해야 할 일은 명확합니다.
- 오늘 오답 정리 무조건 완료
- 수학은 해설지 보기 전 직접 다시 풀어보기
- 국어는 선지 판단 기준과 지문 분석 흐름 재점검
- 영어는 약한 유형별로 다시 풀기 & 분석하기
- 한국사 완독, 최소한 한 번은 5월 안에 끝내기
특히 한국사는 선택 과목이기 때문에 미루기 쉽지만, 6월 전까지 완독을 끝내야 수능 직전 국·수에 올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 미루면 결국 수능 일주일 전에 강의 들으면서 허둥댈 수밖에 없습니다.
✅ 오늘의 결론
- 오답 정리, 오늘 반드시 끝내기
- 수학은 시간 관리 연습, 국어는 선지 해석력, 영어는 실수 방지
- 6월 모의고사까지 남은 기간, 절대적 공부량 확보하기
- 한국사, 지금 시작하세요
이번 시험을 통해 부족한 점을 냉정히 분석하고, 다음 모의고사에 완벽히 대비할 수 있도록 학습 전략을 재정비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수고는 반드시 성과로 돌아올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